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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

D.3 - 올림픽수영장 비회원 일일자유수영 DATE.2024-07-27 / AM. 10:00 ~ STORY. 평일 2회 강습 + 자유수영으로는 이제 아쉬운 느낌이라 주말에 한번은 꼭 자유수영을 가고있다.그만큼 자신감도, 재미도 붙었다는거겠지?내가 너무 잘 즐기고 있어서 주변 친구, 동생, 가족,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수영 전도를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주말에 뭐해? 수영갈래?""요새 운동 뭐해? 수영 배워볼래?""쉬는 날 뭐해? 수영같이 가볼래?" 다들 내가 프리다이빙만 하는줄 알았는데 수영을 제안하면 수영도 하냐며 다이빙보다는 조금 더 흥미를 가지는걸 보니 확실히 수영은 다이빙에 비해 더 친숙한 운동이긴 한가보다.그렇게 현재 주변에 수영인이 늘어나는 중이다.  얼마 전 다른 동네로 수영을 갔다가 버디 집에 수경을 놓고와버려서 급하게 하나 .. 2024. 7. 27.
D.2 - 나의 직업 치과위생사, 그리고 직업병 DATE.2024-07-25 / PM. 11:26 ~ STORY. 나는 8년차 치과위생사다.내가 벌써 8년차라니!!!직업마다 고유 직업병이 있겠지만 치과위생사의 직업병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손목 터널증후근인데 손목 터널증후근 = 수근관증후근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면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정중신경 지배 영역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3년차 쯤에 이동식 포터블 엑스레이를 사용하는 치과에서 6개월 정도 일했을 때 처음 오른쪽 손목에서 터널증후근의 증상을 느꼈다.처음엔 손목이 삔듯한 뻐근함에서 무거운 것을 들거나 잡을때 찌릿, 시큰하던 증상으로 바뀌더니 나중에는 나도 모르게 아! 소리를 내며 물건을 놓아버릴 만큼의 통증으로 바뀌었다.인터넷에 나오.. 2024. 7. 26.
D#1. MY, MINE DATE.2024-06-01 / PM. OPENING.벌써 6월이 시작되었다.작년 6월보다 비가 안와서 그런지 덜 더운 느낌이다.올 여름 폭염이라고 하던데 과연 기대가 된다.요즘의 나는 아주아주 널널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있다.남들 열심히 달리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60대 할머니의 시간을 보내는 느낌.직장 다니던 때엔 '난 언제 여유롭게 살까?' 싶었는데 지금은 나도 좀 바빴으면 싶기도 하다. 지난주만 해도 남동생과 온라인매장을 운영하며 매우 바쁜 평일을 보냈다.운영중에 트러블이 생겨서 할말 못할말 안가리며 폭언한 남동생이 꼴도 보기싫어서 자진퇴사를 했고그 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 녀석은 나에게 사과할 기미가 없다.지난 달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숙이고 들어가면..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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