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후기[1탄]

▷DATE.

구매일자 : 2024-06-03 

사용개시일 : 2024-06-03

 

▷PLACE.

구매장소 : 올리브영 어플 - 오늘드림

https://www.oliveyoung.co.kr/store/G.do?goodsNo=A000000202894

 

▷LIST & DETAIL.

상품명 : 에스네이처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상세설명요약 : 

 

▷REVIEW.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바르는 제품의 중요성을 깨달았던 난 방송에서든 입소문으로든 좋다는 기초제품은 대부분 써보려 했다.

특히 수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나서는 수분제품에 엄청나게 집착했고 덕분에 내 동생들은 이른 나이에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게됐다.

남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피부가 가장 컨디션 최고조를 찍으면 이상하게 꼭 한번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보고 싶어지는데 과연 내가 쓰던 제품이 좋아서 내 피부가 광이나는건가?

아니면 내 피부가 이제 좀 덜 예민해져서 뭐든 아무거나 써도 광이날까?

실험정신, 그렇게 난 새 수분크림을 들였다.

내 민감함 기질만큼 피부도 한 예민해서 고작 플라스틱 튜브에 담긴 크림이 뭐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사실 하룻밤 써보고 '내가 2년 동안 쓰던 기초제품의 크림을 이 녀석이 대신할 수 있겠구나.' 싶은 느낌이 빡!!! 왔다.

 

옛날 우리엄마가 막바르던 영양크림 느낌의 튜브포장

 

난 뭐든 한눈에 쏙 들어야 가지고 싶어지는 사람인데
제품 외관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구매한 이유를 묻는다면

1. 전성분 그린등급이라서

2. 수분크림이라서

3. 뷰티제품 1위 26관왕이래서

4. 1+1 하고있어서

뭐 그밖에  스쿠알란이 뭔가 싶기도하고, 특허냈다던 당성분 수분크림은 뭐 좀 다른가 싶었다.

- 스쿠알란에 대한 정보는 제품 상세페이지를 잘 읽어보세요~^^ -

- 그럼에도 더 알고싶으시다면  스쿠알렌 - 나무위키 (namu.wiki) -

 

완두콩사이즈는 테스트때만, 실사용때는 펑펑씀

 

난 매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2년 정도했고, 

요새도 매일 1시간 이상 자전거타며 동네를 누비고 있어서 손이 건조하고 까맣다.

그렇다고 썬크림의 끈적거림은 도저히 못견뎌서 바닷가 가는 날 아니고서는 신경 1도 안쓰니 예쁜손 리뷰를 원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어쨌든!

손등에 완두콩 만큼 얹어보면 생각보다 제형은 꾸덕하지 않다.

튜브에서 짜면 그 형태가 흐트러지지않고 유지되는 정도의 쫀쫀함.

펴바를 때는 기존 내가 사용하던 랩어라운드 자작나무 수분크림에 비해서는 유분감이 살짝 있나? 할 정도로 매끈한 느낌.

그래도 바른 후 끈적이지 않아서 수분크림 조건에 만족.

 

내가 가지고있는 스쿠알란과 가장 비슷한 제형의 수분크림

 

자 이제 아주 주관적인 느낌을 담은 제형 테스트.

좌측 투명 알로에겔, 가운데가 아쿠아 스쿠알란, 우측이 자작나무 수분크림 이다.

동일한 손등에 발랐던 스쿠알란이 다 흡수된 상태(보송한 상태)로 테스트 시작.

 

손가락으로 콕 찍어 한번 지나갈 때

 

보여지는 그대로, 느낌 그대로다.

알로에겔은 가볍고, 꾸덕하고, 쫀쫀하면서 시원하다.

스쿠알란은 매끈하고, 얇고, 촉촉하다.

자작나무는 보다 가볍고, 얇고, 산뜻하다.

- 주관적인 의견이니 참고바랍니다. -

 

나름 골고루 펴발랐어요^^

 

이번엔 손등에 나름 구역을 나눠서 펴발라두고 시간이 지난 후 동영상 촬영을 해보기로하자.

새삼 촬영하면서 느낀 점은 '내 손 많이 탔네.' 와 '알로에가 생각보다 제법 촉촉하구나~'

 

지난 주 알러지때문에 피부과 갔을 때, 원인모를 향료때문에 기존에 바르던 스킨로션도 다 치우고 알로에겔만 수시로 퍼바르고있다고 하니까 원장님이 폭풍칭찬해주심ㅎㅎ

알러지 때문에 처음 얼굴에 알로에겔 얹어봤는데 처음엔 다 날아가고 오히려 당기고, 건조한 느낌에 이걸 이렇게 쓰는게 맞나? 하면서 위에 얹고 얹고 또 얹었었다.

눈엔 안보였지만 알로에겔이 남아있단걸 알수 있었던 때는 세안할때!!!

분명 다 날아간줄 알았던 알로에겔이 세수하니까 미끈미끈 남아있어서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정말 진정제 역할을 제대로 해줘서 알러지가 다 나은 지금도 수영장 다녀온 날은 온몸에 알로에겔을 잔뜩 바른다.

저렴이 막 퍼쓰는 수분크림은 정말 알로에겔은 정말 최고~~~

쿠팡에 2~5천원이면 당일배송 바로오니까 브랜드 따지며 비싸게 사지말고 성분체크 + 용량체크 만 잘해서 구매 go!

 

손 말고 빛반사가 어느정도인지를 보세요~

 

영상처럼 알로에겔이 수분기가 살짝 남아있을 때,

자작나무는 이미 다 흡수되었고 손으로 만졌을 때 느낌은 뽀송할 정도는 아니지만 스킨 바른 후의 내 살 느낌.

반면 스쿠알란은 광이돈다.

아마도 유분기가 있긴 있는 듯 만지면 주르륵 하고 손이 미끌어진다.

이후 5분 정도 지나서 알로에의 수분기가 다 날아갔을 때도 마찬가지로 자작나무는 스킨정도는 발랐구나 하는 반면 스쿠알란은 비교적 미끈한 느낌이 있음.

 

기초루틴 후 5시간 지난상태

 

아침에 수영 다녀와서 바른 기초 루틴을 기록해보면

자작나무 스킨 토너 + 나인위시스 라이스 72 앰플 + 자작나무 수분크림 + 에스네이쳐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 으로 이정도 촉촉함이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수분크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화장품은 3개월을 써봐야 진가를 알수 있기때문에 2차 리뷰로 다시 에스네이쳐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을 좋은제품인지 아닌지 판별해보기로하자.^^

오늘도 해삐데이♣